토트넘 훗스퍼가 과한 주급을 요구한 파울로

 디발라의 영입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발라가 새 팀을 찾고 있다. 유벤투스와의 작별 

인사를 마친 디발라는 새로운 팀을 찾는 데에 집중하는 중이다.

토트넘 외에도 인터밀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등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아직까지 차기 행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한 때 토트넘과 강하게 연결됐다. 토트넘은 2019-20시즌을 앞두고 디발라에게 관심을 표했지만 

결국 이적까지 이뤄지지는 않았다. 이후 디발라가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이적시장에 나온다는

 소식을 들은 토트넘이 또다시 디발라의 차기 행선지로 떠올랐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에게 

집중된 공격의 부담을 덜려고 한다는 주장이 디발라의 토트넘 이적설을 받쳤다.

그러나 디발라가 토트넘으로 이적할 가능성은 현저히 낮아 보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은 디발라가 엄청난 임금을 요구하면서 그를 영입할 기회를 

거절할 것이다. FA로 이적함에도 불구하고 디발라는 주급으로

 약 28만 파운드(약 4억 3,780만원)를 요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디발라가 높은 주급을 요구한 것은 처음이 아닌 듯하다. 매체는 "디발라는 유벤투스 

소속으로 리그 210경기에서 82골을 기록했지만 디발라가 800만 유로(약 107억)의 연봉과

 200만 유로(약 26억)의 보너스를 요구하자 유벤투스가 이를 거절했다. 인터밀란은 디발라에게 

600만 파운드(약 80억)의 연봉을 제안했지만 디발라는 더 

높은 수준의 연봉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디발라가 낮은 급여를 받을만한 선수는 아니다. 그러나 특히 빽빽한 주급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토트넘의 입장에서 디발라의 요구조건을 들어주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토트넘은 다른 팀들에 

비해 선수들에게 낮은 기본급과 높은 보너스를 약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디발라가 

요구한 높은 기본급을 수락하게 된다면 주급 체계가 갑작스럽게 무너질 우려가 있다.

 토트넘도 이 점을 고려해 디발라의 요구 조건을 들어주지 않은 것으로 예상된다.

디발라 외에도 토트넘이 영입할 수 있는 선수들은 얼마든지 더 있다. 현재 토트넘은 가브리엘 제수스, 

빅터 오시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등 걸출한 공격수들과 이적설이 나오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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