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토쟁이TV - 방출 후 9개 구단 전화 돌리더니 또 0 행진 이젠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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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토쟁이TV - 방출 후 9개 구단 전화 돌리더니 또 0 행진 이젠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토쟁이티비 0 2,064 2022.06.05 13:13

LG가 이 '37세 베테랑'을 영입하지 않았다면 어쩔 뻔했을까. 올 시즌 팀이 치른 55경기 중 절반이 넘는

 28경기에 출장하며 매 경기 투혼을 불사르고 있는 불펜 투수. 

지난 시즌 NC 다이노스에서 방출을 당한 뒤 9개 구단에 직접 전화를 돌렸던 김진성(37)이다.


김진성은 올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1승 3패 4홀드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 중이다. 

28이닝을 던지는 동안 31피안타(3피홈런) 7볼넷 27탈삼진 13실점(12자책)의 세부 성적을 마크하고 있다.

 28경기 출전은 불펜 투수들 중 리그 전체 공동 2위. 28이닝 소화는 불펜 투수들 중 리그 전체 5위다.


그는 개막 후 9경기 연속 평균자책점 '0'의 언터처블 피칭을 보여줬다. 4월 평균자책점은

 2.45로 좋았다. 하지만 지난 5월에는 두 차례 패전 투수가 되는 등 평균자책점 5.93으로 다소 흔들렸다.


그래도 사령탑인 류지현 LG 감독은 김진성에 대한 믿음을 거두지 않았다. 

이후 5월 24일부터 김진성은 7경기 연속 평균자책점 '0'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김진성은 필승조와 추격조를 가리지 않고 팀이 꼭 필요한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르고 있다. 

전날(4일) 잠실 SSG전에서는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급한 불을 껐다.


팀이 6회말 3점을 뽑으며 6-1로 달아난 상황. SSG는 7회초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사 후 추신수가 진해수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친 뒤 최지훈이 좌중간 안타를

 뽑아내며 1,2루 기회를 잡았다. 이때 LG 벤치의 선택은 '베테랑' 김진성이었다.


다음 타자는 홈런 1개를 포함해 이날 2개의 안타를 치고 있었던 3번 하재훈. 여기서 김진성은

 주무기인 포크볼만 3개를 뿌리며 하재훈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LG가 큰 고비를

 넘긴 순간. 만약 여기서 실점을 허용했다면 아무래도 8,9회 필승조를 내보낼 수밖에 없었을 터다.


김진성은 8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한유섬을 2루 땅볼, 크론을 헛스윙 삼진, 

최주환을 중견수 뜬공으로 각각 잡아냈다. 삼자 범퇴 이닝 종료. 

이날 자신의 임무를 훌륭히 마친 순간이었다.


경기가 끝난 뒤 사령탑은 김진성에 대한 칭찬을 잊지 않았다. 류 감독은 이날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챙긴 김윤식에 대해 "이제 선발로서 벤치에 믿음을 

주고 있다"고 칭찬한 뒤 "공격에서는 김현수의 3타점 3루타가 결정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늘 궂은일을 맡아주는 김진성이 역할을 잘 수행했다. 7회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나와 삼진으로 깔끔하게 잘 막아줬다. 팀에 큰 형으로서 

모범을 보여줬다"는 칭찬과 함께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지난 2020년 KBO 리그 최초 한국시리즈 6경기 연속 등판했던 김진성(당시 NC 소속). 

그는 지난해 LG 입단 확정 후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방출 후 정말 간절하게 뛰고 싶어 9개 

구단에 직접 전화를 다 돌렸다. 그저 공만 계속 던지고 싶었다. 야구를 계속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목표는 없다. 어떤 보직이라도 좋다.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했다. 참 소박하고 겸손했던 프로 

18년차 된 베테랑이었다. 그리고 올 시즌 그는 뚜벅뚜벅 걸으며 약속을 지켜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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