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29)과 해리 케인(28)을 도와줄 새로운 조력자로

 번리(잉글랜드)의 에이스로 떠오른 막스웰 코르네(25)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52·이탈리아) 감독이 원하고 있는 데다, 이적료도 저렴해 영입 후보로 급부상한 분위기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시장 때 코르네를 영입하는 데 

상당히 관심이 있다. 특히 콘테 감독이 영입을 적극적으로 희망하고 

있다"고 토트넘 내부 인사로 알려진 존 웬햄의 말을 인용해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그동안 공격진에서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해오던 스티븐 베르흐베인(24)과 

동행의 마침표를 찍는 게 확실시되고 있다. 이미 선수 본인이 이적을 결심했고, 아약스(네덜란드)가

 2,140만 파운드(약 335억 원) 이적료를 제안하며 영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다 루카스 모우라(29) 역시 최근 이적을 모색 중이다. 앞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데얀 

쿨루셉스키(22)가 합류하자 경쟁에서 뒤처졌는데, 다음 시즌도 입지가 바뀌지 않을 가능성이 

크자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찾아 친정팀 상파울루(브라질)로 돌아갈 것으로 현지 전망이 나왔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은 공격진에서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해줄 새로운 선수 물색에 나서더니 

코르네를 낙점한 것이다. 특히 번리가 강등되면서 코르네의 이적 허용 조항(바이아웃)이 발동되기 

때문에 이적료 1,500만 파운드(약 235억 원)에 영입할 수 있는 부분을 노리겠다는 계획이다.

존 웬햄은 "코르네는 이미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토트넘에 충분히 좋은 영입이 될 수 있다.

 특히 베르흐베인 대체자로서 최적의 선수다"고 분석했다.

실제 코르네는 좌우 측면 윙어는 물론, 세컨드 스트라이커와 왼쪽 윙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지난 시즌 번리에서는 주로 왼쪽 윙어로 나섰는데, 빠른 발과 정확한 

킥을 앞세워 28경기에 출전해 9골 2도움을 올렸다. 

특히 기대 득점(xG) 6.7골보다 더 많은 득점을 성공시켰다.

코르네는 2012년 FC메스(프랑스)에서 프로 데뷔해 올랭피크 리옹(프랑스)를 거쳐 지난해 여름 

번리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이 프리미어리그 무대 첫 데뷔 시즌이었지만, 

빠르게 적응하면서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펼쳤고,

 최근 들어서 코트디부아르 특급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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