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윈 누네즈 영입에 자신 있는 이유가 있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3일(한국시간) "맨유는 벤피카에서 누네즈를 영입하는데 있어 

중요한 카드를 보유하고 있다. 슈퍼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가 핵심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뒤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다. 노쇠화된 선수들을 내보내고 

젊은 선수들로 팀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즌이 끝나자마자 폴 포그바, 

후안 마타, 제시 린가드 등 여러 선수들이 작별 인사를 고하고 있다.

맨유가 가장 필요로 하는 포지션은 공격수다. 현재 맨유는 앙토니 마르시알, 마커스 래쉬포드, 

제이든 산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에딘손 카바니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에서 카바니는 이별이

유력하고, 마르시알과 래쉬포드는 거취가 불투명하다. 호날두의 

나이를 감안했을 때, 최전방 공격수 보강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맨유는 유럽에서 가장 뜨거운 매물로 꼽히고 있는 누네즈를 영입 리스트에 포함했다. 누네즈는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4골이나 집어넣은 특급 공격수다.

 맨유는 누네즈를 영입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히든카드를 꺼내들 전망이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누네즈의 에이전트인 멘데스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멘데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누네즈의 새로운 팀을 찾는 임무를 받은 상태다.

매체는 "맨유는 누네즈에게 6,400만 파운드(약 1,002억 원)를 지불할 용의가 있다. 

보너스로 1,700만 파운드(약 266억 원)를 추가로 지불할 예정이다. 

그리고 계약에 안드레아스 페레이라를 포함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멘데스는 호날두의 에이전트이기도 하다. 멘데스는 작년 여름 호날두가 맨유에 극적으로 

이적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던 인물이다. 과거 다비드 데 헤아의 에이전트로서 맨유와 새로운 

계약을 맺는 데 도움을 줬다. 이외에도 앙헬 디 마리아, 라다멜 팔카오 등을 맨유와 손을 잡게 해줬다.

매체는 멘데스가 맨유와 상당히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부분이 협상하는데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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