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에 반가운 소식이 날아들었다. 니콜라 페페의 퇴단을 전망하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8일(한국 시간) 프랑스 ‘풋 메르카토’를 인용 “아스널은 올여름 

페페와 결별할 예정이다. 파리 생제르맹이 그를 영입하고, 리그1에 복귀시킬 기회를 얻었다. 

PSG 신임 스포츠 디렉터 루이스 캄포스가 릴 OSC에서

 만난 페페와 관계를 유지했고, 재결합은 가능해 보인다”고 전했다.

PSG는 올 시즌을 끝으로 앙헬 디 마리아와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빈자리를 페페로 채운다는 계획이다.

페페 처지에서 PSG의 부름은 낭보다. 페페는 아스널에서 실패했으나 프랑스 리그1에서는 눈부신 

자취를 남겼다. 아스널 이적 전인 2018/2019시즌 리그 38경기에 출전해 22골 11도움을 수확했다.

또 다른 매력 포인트도 있다. 매체는 “페페는 PSG로 이적한다면, 틀림없이 기뻐할 것이다.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등과 나란히 설 기회를 얻는 것은

 그에게 정말 믿기 어려운 일일 것”이라며 이적을 열망할 만한 이유를 나열했다.

아스널은 그의 이적이 반갑다. 아스널은 새 시즌 ‘리빌딩’을 계획 중이다. 잉여 자원을 처분해야 새 

얼굴을 들일 수 있다. 페페는 이번 시즌에도 리그 20경기에 나서 1골을 넣는 데 그쳤다.

매체는 “아스널은 페페에게 쓴 7,200만 파운드(약 1,140억 원)에 대한 상당한 

타격을 입겠지만, 그의 임금을 줄이는 것은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