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이 아주 다이나믹하게 휴가를 즐기는 중이다.

케인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유명 TV 프로그램인 지미 팰런의 '투나잇 쇼'에 출연했다. 

'투나잇 쇼'는 2014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9년 넘도록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토크쇼다.

영국 선수인 케인이 바다 건너 미국까지 가서 활동을 펼치자 많은 화제가 되는 중이다. 

케인이 프리미어리그(EPL)를 넘어 전 세계적인 슈퍼스타지만 방송 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선수가 아니었기에 이번 출연은 많은 팬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케인은 팰런과의 대화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도 

핵심이지만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중요한 인물이다. 잉글랜드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부임 후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4강에 오른 기억이 있다.

케인은 "2018 월드컵은 정말 특별했다. 30년 만에 처음으로 4강에 올랐다. 잉글랜드 전역이 

미쳐가고 있었지만 우리는 한 발짝이 모자랐다. 그래서 이번 월드컵이 더욱 기대된다. 

잉글랜드는 정말 좋은 팀이다. 훌륭한 선수단과 환상적인 코칭 스태프가 있다. 

이번 월드컵을 위해 멋지게 발전해왔다.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케인은 출연 후 개인 SNS를 통해 "팰런의 쇼에 출연해 감사했다. 

축구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테이블 축구 게임에서 승리해서 재밌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TV쇼에 출연하는 등 활동적인 프리시즌을 보내고 있는 케인이지만 이제 곧 6월 A매치를 

위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합류해야 한다. 케인은 6월에 예정된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위해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된 상태다. 

잉글랜드는 헝가리, 독일, 잉글랜드와 맞대결을 치른다.

6월 A매치를 마친 뒤 케인은 휴식을 가졌다가 한국에 방문한다. 토트넘은 한국에서 팀 

K리그와 세비야와의 프리시즌 경기를 계획 중이다. 손흥민의 파트너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케인의 방문은 한국 팬들에게 많은 환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케인은 현재 토트넘 생활에 굉장히 만족하고 있으며, 지난 여름처럼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고려하지 않고 있는 중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잔류가

 거의 확정되면서 케인은 재계약까지 고려하고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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