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잉글랜드 무대를 밟을까.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에서 레반도프스키의 첼시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새로운 구단주와 함께 

보내는 첫 이적시장부터 큰 돈을 지출하기로 예고한 첼시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고 싶어하는 레반도프스키를 데려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시대가 저물고, 보엘리 시대가 왔다. 새로운 구단주인 보엘리는 벌써부터 막대한 

금액을 지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원하는 

선수들을 영입해 대대적인 보강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가장 급한 포지션은 수비다. 안토니오 뤼디거는 레알 마드리드로,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은 바르셀로나로 

떠나는 것이 확정된 상황이다. 여기에 마르코스 알론소와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까지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다

 혹시 모를 두 선수의 이탈을 대비해 첼시는 새로운 센터백들을 찾는 중이다.

후보들도 정해졌다. 쥘 쿤데, 요슈코 그바르디올, 파우 토레스, 호세 히메네스 등 내로라하는 

센터백들을 노리고 있다. 매체도 "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센터백이 두 명 정도 필요하다. 

투헬 감독은 첼시에서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성공했기 때문에 그에 걸맞은 선수를 데려오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첼시가 수비 보강을 우선적으로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후보들 중 쿤데는 꽤 진하게 연결되고 있다. 매체는 "쿤데의 경우 세비야가 바이아웃을 요구한다면

 6,800만 파운드(1,076억)의 이적료로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윙백 자리에는 이반 페리시치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다른 포지션에도 새로운 선수들이 필요하다. 은골로 캉테와 조르지뉴의 이적설이 나오고 있고, 특히 

조르지뉴의 경우 이별이 유력한 상황이다. 다행히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코너 갤러거가 첼시의 스쿼드에 추가될 예정이다.

공격에 필요한 것은 보강보다 변화다. 현재 로멜루 루카쿠, 카이 하베르츠, 티모 베르너, 하킴 지예흐,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등 여러 자원들이 즐비해 있지만 이 중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고 할 수 있는 선수는 

하베르츠 뿐이다. 매체는 "맨체스터 시티나 리버풀에 비해 최전방이 약하다고 평가되는 첼시는 

라이프치히의 크리스토퍼 은쿤쿠를 노릴 것이다. 또한 투헬 감독이 레반도프스키의 열렬한 팬이며, 

레반도프스키가 보엘리 시대의 특별한 영입이 될 수 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