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또 하나의 영입을 성사하고자 한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31일(한국시간) "리버풀은 풀럼의 

파비오 카르발류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카르발류의 계약 기간은 6개월 남았으며, 지난해 11월 재계약을 거부했다. 

두 클럽은 이적을 두고 논의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미러'는 "풀럼은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만 한다. 만약 카르발류가 올여름 재계약 없이

 떠난다면 보상금만 받는 데 그친다. 다만, 지금 매각하면 이적료를 챙길 수 있다"라고 밝혔다.

유럽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리버풀과 풀럼의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이적료는 700만 유로(약 95억 원)다. 풀럼은 시즌 말까지 임대로 남아있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1월 이적시장 내내 조용했던 리버풀이 막판에 움직이고 있다. 먼저 FC포르투의 윙어 루이스

 디아즈를 품에 안는 데 성공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810억 원)이며, 계약 기간은 5년 반이다.

디아즈는 즉시 전력감이다. 포지션은 좌측 윙어로, 지난 시즌 11골 6도움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엔 16골 6도움을 올렸다. 기존 자원들과 함께 공격력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리버풀은 여기에 미래도 준비한다. 풀럼의 공격형 미드필더 카르발류를 영입할 예정이다. 

19세에 불과하지만, 올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7골 4도움을 만들어냈다.

 뛰어난 활약 속에 8월 EFL 이달의 유망주 상도 수상한 바 있다.

여러 방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오프더볼 움직임, 드리블, 공간 창출, 슈팅 능력 등에서 어린 나이답지 

않은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이에 리버풀 외에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사우샘프턴 등이 노리기도 했다.

카르발류는 올여름 풀럼과 계약이 만료된다. 이에 자유계약선수(FA)로 이적이 가능하다. 

하지만 리버풀은 경쟁을 피하기 위해 선점하고자 했고, 700만 

유로를 쾌척했다. 이적료엔 지불 조건, 할부 등이 고려된다.

다만, 즉시 합류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카르발류는 현재 풀럼의 핵심이다. 

승격을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존재인 셈. 계약을 마무리한 뒤,

 반 시즌 임대를 통해 풀럼에서 뛸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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